[행복동의 하루 vol. 5] 엄마의 행복을 가꾸는 글쓰기
복지관에서 나와 햇살 을 맞으며
인근 카페로 총총총 걸어왔어요~
문학치료연구소장이신 '문득자' 강사님과
엄마의 행복을 가꾸기 위해 이렇게 모였어요~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 언제였나,
이야기해보면서 마음을 열었어요~
글쓰기 처음부터는 너무 어렵죠?
'니 맘대로 써' 라는 시를 읽고 '니 맘대로 시리즈'를 각자 써봤지요~
'니 맘대로 쇼핑해~!', '니 맘대로 즐겨봐!', '니 맘대로 떠나봐' 등등 상상만으로도 너무 신이 났어요. ^_^
이제는 내 시를 읽어볼까요? 집중해서 읽어보고 들어보고 있어요~
김춘수의 '꽃'을 읽어보고 나에게도 품격있는 별명도 지어주기로 했어요~
'하얀 민들레' 는 뿌리부터 꽃까지 버릴 곳이 하나도 없대요. - K 참여자
'아지랑이' 처럼 밟아도 여전히 떠오르는 것, 바라보는 사람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이요. - S 참여자
'매화' 요. '매화차' 드셔보셨나요? 매화처럼 향도 좋고 은은하고 매실로도 도움을 주잖아요. - P 참여자
다들 오늘 나에게 원래 이름 말고 품격있는 별명을 지어주는 건 어떨까요?
그럼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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