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갑습니day, 고맙습니day 3회차 )

6월 둘째 주 수요일인 14일, 3번째 지역캠페인을 다녀왔어요.

플라시스템에서 장미꽃을... 무려... 1,000송이!! 후원해주셔서 (짝짝짝~)

덕분에 장미꽃 한 아름 가득 안고 나갔어요.   

“안녕하세요. 금정구장애인복지관에서 왔어요~ 저희 기억하세요?”

“와우~(우릴 기억해주고 계셨어!! 앗싸!!!!ㅎㅎ - 이때 담당자는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죠?ㅋㅋ)”

“이번 달엔 수고한 가족들에게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얘기 한 번 해보세요.”

“지금 바로 해도 되지요? 사랑합니다 ♡”

“( 부끄 부끄 >.< 꺅!!!!! )”

이번엔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해주셨어요~

“장미꽃을 주는 의미가 뭐에요?”

“내 주변에 장애가 있는 아이가 있는데 상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후원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해요?” 등등 

장미꽃을 예쁜 꽃병에 꽂아두거나 메시지 카드를 모아놓은 곳도 있었답니다. (괜히 뿌듯 뿌듯!! 어깨가 들썩 들썩!!)

하지만 아직도 어색하고 우리를 불편해하는 곳도 있었죠.

근데...

사람 사는 세상 뭐 다 그런 거 아니겠어요?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분명!!! 변화가 나타나겠죠??

한 달에 한 번~ 이제 3번째 방문인데 우리를 기억해주시고 반겨주시는 곳이 점차 많아지고 있어

날씨는 덥지만 기분 좋은 오후였어요. ^^

서동 지역 주민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

우리 다음 달에 또 봐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