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22(화)
성인장애여성 음악활동 '콩나물'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남광소규모요양시설 '하회원' 에서 추석맞이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고 왔습니다.
장애가 있는 우리도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연습한 결과
멋지고 성공적인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박수!!!!)
돌아오는 차 안에서 자유롭게 오늘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는데요~
요양원에 발을 들이는 순간 치매 어르신들을 보고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고 해 참는다고 애썼다,
나는 아직도 가슴이 먹먹하다,
우리 공연을 너무 좋아하시더라,
아무것도 못하실 것 처럼 보이던 어르신이 노래를 따라부르더라,
추석을 앞두고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내년에 또 오자,
는 등의 의견들이었습니다.
'콩나물' 참여자 처럼 다들
이웃, 가족과 모두모두 나누고 베풀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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