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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가을도 아닌데 복지관에 날아든 잠자리 한 마리
오늘 복지관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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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있을 인형극 공연을 위해 모여있는 인형극 연습 현장으로 GOGOGO~!!
잠자리가 보이는 곳에 농부아저씨가 빠질 수 없겠죠?
올해도 풍년이라 뿌듯해하며 추수를 준비하는 농부아저씨
농부아저씨의 생동감을 있는 그대로 전하기 위해 현실에서도 연습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탈인형 연기는 넘나 어려운것ㅠㅠ
오늘 처음으로 "인형극 어렵다."는 말을 뱉어낸 농부아저씨ㅠㅠㅠㅠㅠㅠㅠ
힘내세요......................ㅠㅠㅠ
영양많은 김치가 되는 배추, 아삭아삭 맛있는 깍두기를 만드는 무,
한국 사람 입맛을 사로잡는 고추, 비타민C가 듬뿍 들어있는 사과, 인기만점 호박까지
이 인형들을 다 누가 만들었게요~~~~~~~~~~~~~~~~~~~??
우리 인형극 단원들이 직접 한땀한땀 수놓은 멋진 인형들이랍니닷~!!
(괜히 담당자의 어깨가 쫙 펴지고 의기양양해진다고 한다....ㅋㅋ)
이쯤에서 궁금한 점 하나?!
잠자리는 어디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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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구두구두구두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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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잠자리 한 마리의 정체는 뒤에 숨어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논밭의 풍경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혼신의 잠자리 연기를~~~~~~~~~!!
아주 간단해 보인다면 그것은 바로 오해! 착각!
섬세한 손연기가 필요한 역할이랍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잠자리가 된것처럼 ! 사뿐사뿐 가볍게 날아보는 단원들 !!
작년에 관람했던 인형극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올해는 또 인형극 보여주러 안오느냐는 아이들의 질문에
유치원 선생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셨습니다 ㅋㅋㅋ
저~~~~~~~~~멀리 동구까지 가야하지만
귀여운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기꺼이 가겠다고 하는 단원들!
더 열심히 연습해서 재미있는 공연을 보여주겠다던 그 다짐 !!
열심히 준비해볼게요~
행.복.울.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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