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만드는 가치.
기억하시나요?
동네사람들, 복지관 이용자 여러분이 들려준 이야기들이 모여 만들어진 행복한 4℃.
우리들의 이야기를 곳곳에 나누어준 상점들을 하반기 소식지에 소개 하기 위해 촬영을 했어요.
촬영 된 사진은 행복한 포도씨 열세번째 이야기에 나올꺼에요.
소식지가 나오기 전 사진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시기도 할 것이고,
흔쾌히 촬영해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사진을 인화하고 종이액자에 넣어 감사한 마음을 꾹꾹 눌러담았죠.
바로 이렇게요!!
마음담은 종이 엽서와 함께 서동미로시장을 다시 방문했어요.
소식지를 비치해주신 46곳의 상점 중 촬영을 허락해주신 29곳에 사진을 전달하였죠.
인화된 사진을 드리면 싫어하시진 않을까 하고 걱정을 했어요.
하지만, 사진을 전달해드리자 언제 그랬냐는 듯 방긋 웃어주시고 :D
고마운 마음을 달콤한 커피로 보답해주신 분들도 계셨어요!
게다가 주위 상인분들도 사진 촬영 요청을 하셨답니다 :)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해보았는데 모두들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행복했어요.
게다가 소식지가 완판!되고 텅텅 비어 있는 상점도 꽤 있어서 더욱 뿌듯했다지요.
내년, 상반기.
행복한 포도씨 열네번째 이야기에는
얼마나 더 많은, 또 다른사람들의 같이 만드는 가치가 만들어 질지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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