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정청소년 성장 멘토링 1차 멘토 간담회를 실시 하였습니다~
지난 3월 18일(토) 서류접수 -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명의 멘토들이 모였습니다.
장애인식개선 교육, 사업에 대한 안내, 멘티 소개, 그리고 맛있는 점심식사 까지~!
3~4명씩 그룹을 만들어 공존의 집짓기 활동을 했어요~
범죄자, 전과자, 성매매인, 채식주의자, 외국인, 미혼모, 탈북자, 정치인, 게이, 장애인, 알콜중독자 등등등
주어진 목록 중 가장 기피하는 카드 한장을 고르는 모습입니다.
'왜 이사람을 가장 기피하는가' 에 대해 각자 생각을 나누며
서로를 설득하고 설득해
결국, 카드 한장을 고르게 됩니다.
범죄자
전과자
성매매인 . . . . .
"자, 여러분들은 앞으로 이 사람과 같은 집에 살게됩니다. 어떻게 공존 할 것인지 집을 지어보세요"
. . . . .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탄식
"으........."
"하아.........."
"어떻게 같이 살란말이지......"
"내가 어쩌다 이사람들과 같이 살게 되었지............"
. . . .
하지만 멘토들은 빠르게 현실을 받아들입니다.
금방 집을 짓기 시작했어요.
개인의 공간을 마련하면서도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지요.
함께 저녁먹기, 공동 일기 쓰기, 티 타임 같기, 여가활동 함께하기 등등등 . . .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멘토들은 나와 다른 타인에 대한 편견 없이
잠시나마
'함께' 사는 마음을 가졌답니다 ^^*
. . . .
서동에 있는 맛나감자탕에서 점심 식사 후
사업에 대한 안내, 멘토의 역할, 멘티 소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1차 멘토 간담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 . . .
간담회 후 멘토들이 남긴 소감!
"아직도 나 스스로 장애에 대해서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어떻게 하면 함께 살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원래 사람 친해질려구하면 저 스스로가 친해지겠다 의식하면서 행동하게 되던데 오늘은 이상하게 그런 것도 없이 진짜진짜 편안한 분위기에서 멘토, 복지사님들하구 친해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